춘천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문농업인 19명이 20주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마치고 영농 현장으로 나아간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상생교육장에서 ‘2026년 춘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춘천농업인대학은 사과학과를 개설해 지난 3월부터 총 20주에 걸쳐 80여 시간의 장기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입학생 25명 가운데 교육시간의 75% 이상을 이수한 19명이 최종 졸업했다.
교육은 사과 과원 조성, 수형 관리, 병해충 방제, 토양·비료 관리, 수확 전후 관리 등 사과 재배 전 과정에 걸쳐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이론교육과 함께 과원 현장컨설팅, 선진 농가 견학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 등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한 졸업생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컨설팅과 선진 농가 견학에서 익힌 내용을 적용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 수요와 지역 농업 여건을 반영해 학과를 다르게 운영하는 장기 전문교육 과정이다.
춘천시는 농업인대학을 비롯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기술교육, 당면과제 현장교육 등 영농 시기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연중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들이 배운 기술과 경험을 영농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수요와 지역 농업환경을 반영한 전문교육으로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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