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문화에 AI 입혔다…K-컬처박람회서 뉴콘텐츠 18편 공개

충남콘텐츠진흥원, 대학생·도민 AI 창작 결과물 전시…일부 작품 박물관·기념관 상설 전시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관련 K-컬처 박람회 포스터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 지역 문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들이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K-컬처 박람회에서 AI 기반 뉴콘텐츠 결과물 18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작품은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우수 결과물 7개와 대학생 인턴십 결과물 11개다.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은 콘텐츠와 함께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AI 기술 활용 방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작품들은 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인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을 통해 제작됐다.

뉴콘텐츠 아카데미는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생과 도민 112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40명은 인턴십을 통해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경험했다.

특히 충남의 지역 소재와 문화적 요소에 AI기술을 접목해 지역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천안의 숨은 보물, 우리가 지켜야 할 천안의 유산'과 '유우석, 유관순 순국선열의 기억들을 만나다'는 각각 천안박물관과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전시 작품 가운데 AI 기술 활용이 가장 인상적인 작품을 직접 선정하는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그동안 K-컬처 박람회의 국비 확보를 위한 자료 제공과 콘텐츠 전시, 지역 뮤지션 공연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K-웹툰 공모전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손병선 충남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충남의 지역 소재와 AI기술을 접목한 뉴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콘텐츠와 새로운 기술을 결합해 충남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K-콘텐츠의 가능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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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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