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정 녹록지 않아"…최병관 재정대전환 추진단장 '결기있는 각오'

"익산 재정 튼튼하게 만들어 미래 지킬 수 있도록 역량 보탤 것"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재정대전환 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추진단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결기있는 각오를 다져 관심을 끌었다.

익산시 재정대전환 추진단은 지난 14일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재정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학계와 전문가, 주민참여예산위원, 시민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세출구조조정 △세입확충 △투자사업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 익산시의 '재정대전환 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추진단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결기있는 각오를 다져 관심을 끌었다. ⓒ최병관 단장 페이스북

최병관 추진단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익산의 재정,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익산시 빚이 1600억원을 넘는다는 보도를 보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지금 익산의 재정 여건이 그만큼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젊은익산 다음만들기 포럼' 대표직을 맡고 있는 그는 "재정은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늦어지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어려워진다"며 "오랫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재정업무를 담당했고 지방재정경제실장으로 일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를 가까이에서 다뤘던 경험을 익산을 위해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병관 추진단장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재정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필요한 재원은 확보하면서 익산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켜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누군가는 책임을 맡아야 한다"며 "익산의 재정을 다시 튼튼하게 만들고 시민의 삶과 익산의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보태겠다"는 말로 강한 결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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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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