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통상교섭본부장 박정성·소방청장 최용철 임명

여한구 전 본부장 직권면직 이후 엿새만…"급박한 대미협상 연속성 유지할 적임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소방청장에 최용철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서면으로 이를 알리고, 박 본부장에 대해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의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급박한 대미 통상 현안 속에서 협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 임명은 여한구 전 본부장이 지난 15일 0시부로 돌연 직권면직된 지 엿새 만이다. 박 본부장은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한 통상 및 무역정책 분야 정통 관료다.

강 대변인은 "WTO 투자원활화 협상 공동의장, 대미 관세협상TF 실무수석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협상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청장에 대해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국정목표에 따라 철저한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최 청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일선 구조 현장과 핵심 정책 부서를 모두 거친 소방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탁월한 현장지휘능력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했으며 소통과 화합의 합리적 리더십으로 소방청 내에서 신망도 높다"고 덧붙였다.

▲ 박정성(왼쪽)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최용철 신임 소방청장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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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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