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개점 31주년을 맞아 3조원 규모의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중심으로 광주의 미래를 담은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5년 현지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 유통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토대로 쇼핑과 문화, 관광, 업무, 주거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복합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6일까지 '더 그레이트 광주 페스티벌'을 열고 시민들이 미래 개발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관 지하 1층 연결통로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미디어 드로잉'과 '레이어드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신이 바라는 미래 광주의 모습을 메시지로 남기거나 '더 그레이트 광주'의 주요 건물을 단계별 스탬프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총 상금 500만원 규모의 '광주의 미래를 그리다' AI 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가 광주신세계에 원하는 서비스와 시설, 공간 등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직접 표현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전이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현대화를 비롯해 특급호텔, 공연장, 업무시설, 주거·의료·교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노후 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약 2만㎡ 규모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포레스트 라이브러리와 전망대, 문화예술공간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신세계는 건축허가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화점은 오는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터미널과 특급호텔 등 주요 시설은 오는 2033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31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광주신세계가 올해를 전환점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유통 1번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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