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브랜딩,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정선군이 강원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으로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 공간의 이용 편의와 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정부 시상이다.

▲정선 민둥산. ⓒ정선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사업 부문 14점과 연구 부문 3점 등 총 1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선군은 민둥산을 가을철 억새 관광지를 넘어 고유한 이야기와 환경을 갖춘 명소로 키우고자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억새 군락, 산 능선, 독특한 지형과 토양 등 민둥산의 특징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새로운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주요 진입부, 안내시설, 보행공간에 통합 디자인을 적용했다.

관광객이 입구부터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관된 안내와 공간 이미지를 경험하도록 안내체계를 정비했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민둥산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정선군은 민둥산 브랜드를 관광상품과 지역 콘텐츠로 확대한다.

민둥산역, 주변 마을, 상권을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민둥산의 고유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사계절 찾고 머무르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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