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최고위원 사퇴하며 김용 지지 "이 정부 뒷받침할 강력 지도부 만들어달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권리당원 투표가 종료된 16일 김영호 의원이 김용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강력한 원팀 지도부를 만들어주십시오"라며 자신의 사퇴를 밝혔다.

그는 "오늘 치러진 서울과 경기 지역 당원투표 결과, 김민석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되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김민석 당대표 후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최고위원 진용을 갖추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박선원 후보와 서미화 후보가 안정적인 당선권에 진입한 반면, 기호 2번 김용후보가 당락의 경계에 놓여 있는 상태"라며 "이번 전대 마지막날인 내일, 전국대의원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생 동지 김용 후보가 새 지도부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김용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 전체의 손실이 될 것"이라며 "저는 비록 당선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김용 후보가 지도부에 진입해 우리 당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기쁘고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전국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 결과 김영호 의원은 3.3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