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에 2927년 11월에 개점할 호남 첫 '코스트코 익산점'과 관련한 상생 방안을 놓고 실질적인 효과 확대를 위한 보완 작업이 정밀하게 진행된다.
익산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2차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식회사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 보완자료를 집중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의 마지막 행정 절차인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앞두고 열렸다.
익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전문가 검토 의견과 1차 회의에서 제기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상생안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10명 중 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논의에서는 보여주기식 협약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지역 농식품 업체 발굴 및 납품 연계 △지역 소상공인 지원책 등 보완 조치들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미칠 실질적 효과를 강도 높게 따져 물었다.
위원들은 쟁점 사안과 관련해 "선언적인 답변보다 확실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는가 하면 "모호한 표현을 쓰지 말고 확실히 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지역 소상공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보완 요청에 적극 나섰다.
익산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완 사항을 정돈한 뒤 시민의 소비 편익과 소상공인 생존권이 조화를 이루는 합의점을 도출해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종 보완 작업은 빠르면 올 9월경에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전문 기관의 객관적인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코스트코 측의 보완안을 면밀히 검증했다"며 "최종 개설등록 시점까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기업이 실질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장치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익산점은 대규모 점포 등록을 마무리한 뒤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1월 개점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