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홈플러스 재개장 현장을 찾아 "국민 여러분께서 희망을 나누는 장보기에 많이 동참해 달라", "30만 민생이 걸려있다"는 등 장보기 캠페인을 독려했다.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재개장을 시작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을 찾아 "오늘 드디어 67개 홈플러스 매장이 재운영을 시작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를 찾아주시고 많이 장보기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 대행은 "현장에 계신 노동자와 그 가족 여러분, 입점해 계신 점주 여러분, 납품업체 여러분, 또 사측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재개장을 위해) 마음 고생이 많았다"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모아 이렇게 재개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그간의 '홈플러스 사태'를 돌이켰다.
이어 한 대행은 "이게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는 첫 출발"이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홈플러스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희망을 나누는 그런 장보기에 마니마니 동참해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회, 정부, 지자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 홈플러스가 정상화되도록 열심히 더 일하겠다"고도 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도 "다시 문을 연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까지 민주당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특히 "홈플러스의 회생은 단순한 기업의 존폐 문제가 아니고 1만여 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 납품·입점 업체, 소상공인, 지역경제의 생존이 걸린 민생의 문제"라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뛰어주신 노동자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홈플러스 회생 여부는 관계인 집회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4일 법원의 회생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 대행은 "9월 4일 회생개혁안 가결 기한까지 안정적인 영업과 회생 가능성을 분명히 입증해 내야 한다"며 "MBK와 메리츠는 긴급자금 투입에 그치지 말고 고용안정과 협력업체 피해 회복, 홈플러스 완전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홈플러스 강서점엔 한 대행을 비롯해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민병덕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유동수 당 홈플러스TF 단장 등이 참석했다.
민 위원장은 "30만 민생이 걸려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대형 마트가 소상공인들에게 문제가 된다는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완전히 다르다. 30만 민생이 걸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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