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기록할 핵심 생태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창군은 갯벌 생태계의 보전 가치를 높이고 전문 조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26 고창갯벌 탐조모니터링(심화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관찰 수준을 넘어, 기초 탐조 교육을 이수한 군민과 전문 탐조인, 그리고 각종 조류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 중인 시민들의 조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일정은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토요일 등을 활용해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거점인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고창갯벌 일원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1강 조사 기초 및 자료 활용 ▲2강 조사 설계 방법 ▲3강 새소리 음성 조사 방법 ▲4강 번식·서식지 조사 및 평가 ▲5강 야생동물 흔적 조사 방법 ▲6강 선상 조사 방법론 ▲7강 겨울 철새 조사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이 체계적으로 이어진다.
모집 대상은 고창갯벌의 조류 조사와 생태 기록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시민 20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세부적인 신청 방법과 구체적인 일정은 고창군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전화 063-560-2644)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학습과 생생한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전문적인 조류 조사 기법을 온전히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태 조사에 열정을 가진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 고창갯벌이 더욱 가치 있게 기록되고 보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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