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공연예술축제 '지팝시티 2.0'으로 확장…시민 참여·공연 콘텐츠 강화

경기 과천시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연예술축제의 방향을 공유했다.

과천시는 지난 5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축제 추진 보고회를 열고 주요 콘텐츠와 공간 구성, 운영 계획 등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2026 과천 공연예술축제 포스터 ⓒ과천시

이번 보고회에는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축제 총감독, 과천시의회 의원, 시민, 지역 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축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지팝시티(GPAF CITY)’ 세계관을 확장한 ‘지팝시티 2.0’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떠다니다(Floating)’를 주제로 과천시민광장과 시민회관 일대를 하나의 공연예술 공간으로 꾸미고, 축제 캐릭터인 ‘로그’와 ‘지팝이’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지팝시티 안에는 공연과 체험, 휴식이 어우러지는 ‘지팝빌리지’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예술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공모작과 해외 공연팀을 확대하고, 공연 횟수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기회도 확대된다. 시민 공연자를 모집해 다음 달 19일 중앙로와 청사로를 잇는 시민 참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기존 ‘시민 한마당 잔치(시한잔)’는 ‘과천집합쇼’로 개편해 참여 공연팀을 6개 팀으로 확대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지팝놀이터’를 비롯해 지팝마켓과 파머스마켓 등을 새롭게 마련해 공연 관람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편의와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우천 대비 야자매트와 차양·루프 설치 등 현장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지팝시티’ 세계관을 올해 한층 확장해 공연 콘텐츠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축제 개막까지 안전과 운영 전반을 꼼꼼히 준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는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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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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