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수만·가로림만 고수온 비상 대응

고수온 경보 발령…38억 원 투입해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충남도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의 고수온 피해 예방에 나섰다.

충남도는 6일 천수만과 가로림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가동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해당 해역의 수온은 29℃로, 고수온 경보 기준인 28℃를 웃돌고 있다.

도는 양식어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3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액화산소 공급장치와 가두리 그물, 차광막 등 예방장비를 보급했다. 여기에 국비 3억 2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38억 6000만 원 규모의 대응 예산을 마련했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면역증강제와 약품을 조기 공급하는 한편,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류와 액화산소 공급장비 24시간 가동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과 현장 예찰도 확대해 양식어가의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예방장비 보급,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 등을 통해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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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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