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정착 지원 늘린 전북…창업·주택자금 417억 확보

전국 배정액 16% 확보…상·하반기 합쳐 전국 최대 규모

농업창업 최대 3억·주택 7500만 원 융자…8월부터 지원

▲ 전북특별자치도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 417억 원을 확보했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 마련을 지원하는 융자사업 자금 417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배정액의 16%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전북도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으로 상반기 207억 원에 이어 하반기 2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 확보 물량은 각 시·군에서 지원 대상을 확정한 뒤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의 영농 기반과 주거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영농기반 조성과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구입 등에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에는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리 2%, 5년 거치 후 10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전북도는 상반기 95명에게 207억 원을 지원했으며,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와 시·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과 상담,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과 전북형 보금자리 등 임시 거주시설도 확대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전북에는 매년 약 2만 명의 귀농·귀촌인이 유입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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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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