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우리WON금융타운 개소 환영…전북 금융도시 경쟁력 한층 높아져"

전북혁신도시에 4대 금융지주 모두 집결…연기금 금융클러스터 완성

"제3금융중심지 지정·정주여건 개선 위해 전북도와 협력"

▲ 29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개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북

우리금융그룹의 '우리WON금융타운' 개소로 전북혁신도시에 국내 4대 금융지주가 모두 거점을 마련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이를 환영하며 전북 금융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우리WON금융타운 개소를 계기로 전북혁신도시에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자리 잡게 됐다"며 "연기금 중심 금융클러스터가 한층 탄탄해지면서 전북 금융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당은 국민연금공단의 1100조 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기반으로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 자산수탁 등 금융 기능이 집적되고 있다며, 이번 우리금융의 합류가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논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 기능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융 전문인력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도당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주 인력을 300명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KB금융은 약 350명, 하나금융은 약 150명 규모의 인력을 운영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도 현재 약 150명에서 향후 300명 수준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에는 앞으로 1000여 명의 금융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금융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도당은 전망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금융 전문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의료·교통·주거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클러스터를 더욱 발전시켜 전북이 대한민국 연기금 금융수도이자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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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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