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운영에 생수 나눔…푹푹 찌는 폭염에 지자체마다 시민안전 '안간힘'

익산시, 도로 복사열 낮춰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시민 안전 확보

살수차 운영에 생수 나눔 등 연일 계속되년 폭염에 전북자치도 지자체마다 시민안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공용 살수차를 활용해 익산역 일원과 중앙로, 무왕로를 비롯해 함열읍, 황등면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도심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하루 2회 이상 순회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익산시

살수 작업은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노면의 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차량 타이어 파열 등 고온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로의 미세먼지와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 모현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가 29일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생수 나눔 봉사에 나섰다.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생수 한 병을 건네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생수 나눔은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롯데시네마 사거리와 익산농협 배산지점 사거리 등 2곳에서 진행된다. 7개 단체 회원들이 3일간 생수 1,200병을 나누며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쉼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와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임성숙 모현동장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한 병이 잠시나마 작은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생수 나눔 봉사에 함께해 주신 7개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현동 7개 단체는 매년 무더위 생수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과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