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687억 원 증액 추경안 편성… 전 군민 ‘활력지원금’ 30만 원 지급 추진

민선 9기 심덕섭호 첫 추경… 본예산 대비 7.8% 늘어난 9,488억 원 규모

▲ⓒ심덕섭 고창군수

민선 9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장기화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핵심 공약인 군민활력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29일 기존 본예산(8,801억 원) 대비 687억 원(7.8%)이 증가한 9,48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1억 원(7.92%) 늘어난 9,280억 원, 특별회계는 6억 원(2.62%) 늘어난 208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의 가장 큰 특징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인 ‘군민활력지원금(151억 원)’ 예산이 최우선으로 반영된 점이다. 고창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전 1인당 3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지원(28억 원) 예산도 추가 반영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촉진을 유도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농어촌기본소득 선도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첫걸음도 내딛는다. 관련 연구용역비(3,000만 원)를 반영해 정부의 본 사업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치밀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이 밖에도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권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10억 원) ▲분만의료 취약지 노후장비 교체 지원(4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24억 원) 등이 추가 반영되어 군민 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민선 9기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담아낸 예산”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여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이 제출한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고창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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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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