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마 종료 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대책 점검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날 의왕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현장을 방문해 휴게시설과 그늘막 운영, 식수 제공, 보냉장구 지급,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도는 건설현장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폭염특보와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한 뒤 응급조치와 119 신고 등 대응체계를 가동하도록 강조했다.
의왕시는 관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2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폭염 예방수칙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규모 공사장에는 쿨토시 등 안전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공사 일정이나 작업 속도보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폭염 전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온열질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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