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선정…신촌약수마을에 35억 투입

신촌약수와 꽃돌 등 지역 관광자원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경북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진보면 신촌약수마을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군은 23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 전국 48개 사업이 신청해 15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24억5천만 원, 지방비 10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진보면 신촌리 일원에 체류형 관광 기반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신촌약수와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보행환경과 주민 생활공간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촌약수탕 일원은 약수와 백숙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고 있지만 관광객 대부분이 잠시 머무는 경유형 관광에 그쳐 체류형 콘텐츠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도 34호선 구간의 열악한 보행환경과 부족한 주민 휴게공간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군은 '머무름이 시작되는 약수마루'와 '일상이 흐르는 꽃샘테마가로'를 조성해 관광과 주민 생활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약수마루에는 지역 역사와 자원을 체험하고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신촌 소담원'을 비롯해 '약수 노리터', '꽃샘 정원'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꽃샘테마가로에는 보행 유도 스텐실과 스마트 안전시설, 주민·관광객 소통공간인 '신촌 어울샘'을 조성해 보행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촌의 우수한 지역 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송군 진보면 신촌약수마을 전경ⓒ청송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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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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