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나주시가 에너지와 관광, 농생명을 축으로 한 대도약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9기 핵심비전으로 '에너지·관광·농생명 중심의 나주 대도약 완성'을 제시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완성, 농촌소득 증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전KPS,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이 집적된 에너지 기반을 활용해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글로벌 핵융합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연구와 실증, 사업화를 연계한 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에너지산단, K-그리드 인재양성·창업밸리, 차세대 전력망과 전력기자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연계해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나주시는 유치추진단을 중심으로 이전 대상기관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의료·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완성할 방침이다.
농업분야에서는 마을단위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200곳 조성을 추진한다.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을 통해 농산물 가격에만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농촌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별로 연간 최대 1억원 이상의 추가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수동 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천년이음 나주배'와 '나주 들애찬 한우' 등 지역 농축산물의 가공·상품화와 국내외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을 중심으로 정원·생태·역사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나주시는 오는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영산강변을 정비하고 KTX 나주역과 영산강 정원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동강 한반도 지형 전망대, 나주호 둘레길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9기 4년 동안 인공태양과 에너지산업, 혁신도시, 농업·관광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전남 광주통합시대 중심에 우뚝 서는 더 큰 나주, 더 행복한 나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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