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사가 된 완주 청소년들…국립농업과학원서 연구 현장 체험

당도·산도 측정부터 품질 등급 판정까지…농업과학 진로 탐색

▲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들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과실 품질 분석과 농업연구사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지역 청소년들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과실 품질을 분석하고 등급을 판정하는 농업연구사의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연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한 알의 비밀을 찾다'를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진의 지도를 받아 과일의 당도와 산도를 측정하고 품질을 분석해 최종 등급을 판정하는 등 실제 연구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했다.

과일 착즙부터 분석 장비 활용, 데이터 확인까지 농업연구사의 업무 전반을 경험하며 농업과 과학이 융합된 연구 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이어 연구진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농업과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연구 분야를 알아보고, 농업연구사의 역할과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농업을 단순한 생산 활동이 아닌 과학기술과 데이터 분석이 접목된 산업으로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농업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한 현장 중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