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7관왕’ 고창군,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서 ‘K-헤리티지’ 주도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 부산 벡스코 출격… 고창 유산 브랜드 세계에 각인

▲부산 현장에서 홍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이자 유네스코 7관왕 대표 도시인 고창군이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인증 7관왕’ 도시인 고창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유산 관련 국제회의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글로벌 유산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이번 위원회는 신규 세계유산 등재 등을 결정하는 국제적인 무대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협약 가입 38년 만에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90여 개국 대표단과 유산 전문가 3,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고창군은 이번 회의 기간 ‘K-헤리티지 하우스(K-Heritage House)’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의 세계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군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세계유산 AI 배경 포토부스’와 ‘유산 퀴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딱딱한 유산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방식으로 고창의 7가지 보물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고창군이 보유한 유네스코 인증 7관왕은 ▲세계문화유산(고인돌) ▲세계자연유산(갯벌)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군 전역) ▲세계지질공원(선운산 등) ▲세계기록유산(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등이다. 이는 고창이 단순한 지자체를 넘어 인류의 소중한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유산 도시임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다.

현장에서 홍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이자 유네스코 7관왕 대표 도시인 고창군이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군수는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글로벌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유산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 세계에 고창의 독보적인 유산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키며 유산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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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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