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동안 선제적 화재 예방 정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이 실시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추진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실적과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경기소방은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도내 화재 발생 건수를 1,29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 줄였다. 특히 화재 사망자는 19명에서 11명으로 42% 감소해 당초 목표였던 '전년 대비 10% 저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과 hy와 협력해 우유와 발효유 제품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했으며,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37만981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재산 피해와 임시주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시설, 대형 공사장, 노인복지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 1위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들의 노력과 도민들의 협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중심 예방정책을 통해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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