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일선 소방서의 구급활동 신고 요청이 매년 급증하며 119구급대 출동이 하루평균 6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9건, 약 24분마다 1건 출동했다.
익산지역 내 올 6월 말 기준 14개 대 119구급대는 1만 630건 출동해 6037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출동 건수 4.7%(473건), 이송 인원 7.9%(442명)로 각각 증가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4250명(70.4%)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090명(18.1%), 교통사고 438명(7.3%), 비외상성 손상 229명(3.8%) 등의 순이었다.
생명과 직결된 4대 중증환자는 449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으며 심혈관질환 55%(247명), 심정지 18.5%(83명), 뇌혈관질환 17.6%(79명), 중증외상 8.9%(40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심정지의 경우 118명에서 83명으로 29.7% 감소했으나, 심혈관 질환은 215명에서 247명으로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81세 이상이 25.1%(1,516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80세 이하 22.2%(1,340명), 60세 이하 11.6%(703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이송 인원 중 80세 이상 고령자가 47.3%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순 대응예방과장은 "분석된 통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향상해 더욱 신뢰받는 고품질의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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