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황현선 "4중 소외 전북 끝내고 '할 말 하는 전북' 돼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로 전북 비전 제시…"민주당과 전북 협력모델 만들겠다"

▲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황현선 전 사무총장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4중 소외론'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구상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황현선 전 사무총장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중 소외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전북을 세워야 한다"며 전북의 '4중 소외론'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은 전북이 경제적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며 "4중 소외론을 극복하기 위해 전북 정치권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할 말 하는 전북, 행동하는 전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은 조국혁신당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가장 앞에서 헌신해 온 지역"이라며 "전북 정치의 변화와 혁신은 더욱 중요하고 선도적이어야 한다. 전북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배운 제가 최고위원에 도전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1년은 조국혁신당이 자강을 이뤄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자강의 가장 중요한 축은 호남, 특히 전북이다. 전북의 미래를 견고하게 만드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전북 정치의 현실도 진단했다.

그는 "광역의원 당선자 38명 가운데 25명이 무투표로 당선돼 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유권자의 선택권은 실종됐고 같은 진영 안에서 상처받는 일도 많았다. 도민들의 상처와 정치에 대한 회의는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개별 사업 하나가 아니라 상처받은 도민들에게 다시 희망을 드리는 정치"라며 "조국혁신당은 '할 말 하는 전북'의 든든한 야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최고위원이 되면 전북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5극3특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있어야 한다"며 "전북은 더 이상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 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민주당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협력모델을 전북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 농생명 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은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전북에서 시작해 완성되는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최고위원은 중앙당 지도부인 만큼 전북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전달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가장 끝까지 책임지는 최고위원으로 당원과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한다. 이후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전국 시·도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 정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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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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