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 하반기 단계별 준공… 체류형 관광 거점 도약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완성도 높여… “운곡람사르습지 잇는 생태·체험 관광 벨트 구축”

▲체류형 관광의 핵심이 될 자연휴양림 역시 자연 친화적 숙박동을 비롯해 캠핑족을 위한 숲속야영장, 힐링 산책로 등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의 야심작인 ‘고창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가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며 올 하반기 단계별 준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 사업지의 재해 예방 및 방재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건의했던 유역관리 사업이 최종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투입되는 도비 등 총 11억원의 예산은 산림레포츠 단지와 자연휴양림 예정지 전반의 지형 정비에 사용된다. 군은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안전망을 확보, ‘안심하고 즐기는’ 휴양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설 구축 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올 10월 전면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산림레포츠 단지는 최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그물놀이시설 조립을 마쳤다. 현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로프체험 및 공중이동시설 설치 공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체류형 관광의 핵심이 될 자연휴양림 역시 자연 친화적 숙박동을 비롯해 캠핑족을 위한 숲속야영장, 힐링 산책로 등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어 목재문화체험장도 당초 계획대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테마파크 완공을 통해 인접한 운곡람사르습지, 선운산, 고인돌 유적지 등 지역 내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생태·체험 관광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객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소비하는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모델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품격 휴양 공간이자 고창 산림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청정 휴양 환경을 위해 남은 공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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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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