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712-5번지 인근 영일만일반산업단지 해안도로 6차로 구간에서 도로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경찰이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포항시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구간 양방향 차량 통제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폭 40㎝ 규모의 노면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 아래 약 1.5m 지점에는 인근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한국전력의 고압 송전선로가 매설돼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이날 오전 발령된 중대 폭염경보의 영향으로 달궈진 도로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하 송전선로와 폭염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포항시는 인근 공장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차질이 없도록 파손 구간에 철판을 설치해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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