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지역 조직을 이끌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북도당은 다음 달 예정된 도당 개편대회와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3차 당무위원회에서 경북지역 11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과 직무대행을 의결했다.
당무위원회는 포항시북구 지역위원장에 오중기 전 경북도지사 후보,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장에 박희정 전 포항시장 후보를 각각 선임했다.
또 김천은 황태성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안동·예천은 윤동춘 전 예천군수 후보, 영주·영양·봉화는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상주·문경은 이윤희 전 문경시장 후보, 경산은 김기현 전 경산시장 후보, 의성·청송·영덕·울진은 임미애 국회의원, 고령·성주·칠곡은 정석원 전 고령군수 후보를 각각 지역위원장으로 단수 의결했다.
아울러 영천·청도는 정우동, 경주는 김용관이 각각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남은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7~8일 권리당원 투표를 통한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 결과 구미시갑 지역위원장에는 이영규 전 구미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구미시을 지역위원장에는 김득환 전 경북도의원이 각각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사실상 지역위원장 선출이 마무리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도내 13개 지역위원회의 조직 구성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조직 정비를 마친 뒤 오는 8월 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8월 17일에는 중앙당 전국당원대회가 열려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경북도당도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내년 지방선거와 지역 조직 강화에 대비한 체제 정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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