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범람 위기' 고창 주진천 찾은 심덕섭 군수 "현장 중심 재난 예방" 강조

아산면 부정교 홍수주의보 발령에 긴급 현장 점검… "안전 매뉴얼 작동 여부 끝까지 살필 것"

▲심덕섭 고창군수는 홍수주의보 발령 직후 즉각,아산면 계산리 소재 부정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현장을 찾아 긴급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 지역에 시간당 3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주진천 일대에 범람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심덕섭 고창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9일 고창군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한 호우가 이어지면서 아산면 계산리 소재 부정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심덕섭 군수는 홍수주의보 발령 직후 즉각 현장으로 달려갔다. 심 군수는 불어난 하천물을 직접 살피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주민 대피 매뉴얼이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군 당국은 다행히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고, 바닷물의 간조 시간과 겹치면서 수위가 안정을 찾아 홍수 위험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한때 발령됐던 호우경보도 오후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오후 들어 기상 상황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재난은 방심하는 순간 발생한다”며 “하천 수위와 기상 변화를 끝까지 예의주시하고, 마지막까지 현장 안전 점검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 군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과할 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재차 언급하며, 이번 집중호우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전 부서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고창군은 호우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하천 시설물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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