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가족 참여 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는 지난 4일 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가족돌봄 페스타'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대응 사업인 '해피온(溫) 가족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가 육아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 실내외에서 운영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풍선아트와 동물 체험, 페이스페인팅, 볼펜 꾸미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9개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오후 2시부터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K-POP 동요 콘서트'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친숙한 동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부모들에게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가족들이 함께하는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던 점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가족돌봄 페스타는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페스타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육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는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과 체감형 육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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