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진도군의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진도군의 대표 특산물인 '김'과 관련된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연구, 수출 기능을 한 곳으로 집적한 '케이(K)-푸드 수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김 생산가공시설과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구축하고, 상수 시설 등 기반 시설을 함께 확충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공모'에 임회면 굴포리·백동리·남동리·남선리·신동리 일원을 개발하는 총사업비 72억 원 규모의 '용등권역 거점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용등아라센터를 조성하고, 생활편의시설과 소득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촌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고군면 하율마을과 조도면 맹성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4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노후 기반 시설 정비, 생활환경과 위생환경 개선, 안전시설 등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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