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비책기지’ 사업을 본격화하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3일 오전 대산면 서점마을에서 관계 기관 및 청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마을 사업추진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고창 청년마을 ‘비책기지’의 2026년 사업계획과 향후 3년간의 로드맵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일과 삶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청년 정책이다.
군은 대산 서점마을을 거점으로 ‘머무르고, 배우고, 도전하고, 정착하는 청년마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살아보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북캠프 및 문화 기획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개발 ▲청년 창업 프로젝트 및 멘토링 ▲주거·생활 안내 및 커뮤니티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일회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는 ‘상생형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민·관·주민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넘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꾸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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