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용평면 도사리 마을 입구의 노후한 벽화가 평창군 대표 캐릭터 ‘눈동이’를 입고 화사하고 정겨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용평면사무소는 최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미관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정비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입구의 벽화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여 년 전 조성돼 색이 바래고 균열이 생기는 등 미관을 해치던 기존 벽화를 전면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벽화에는 평창군의 공식 캐릭터인 ‘눈동이’를 다채롭게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과 활력을 담아냈다.
특히 용평면의 고유한 상징성을 담은 ‘농악하는 눈동이’를 비롯해 인근 용전중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입구라는 특성을 살린 ‘나들이하는 눈동이’ 등 밝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입혔다.
이를 통해 등하굣길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벽화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마을의 시각적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창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문화적 홍보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주민들은 “어둡고 낙후됐던 마을 입구가 한층 밝고 깨끗해져 지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통학로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양문 용평면장은 “이번 경관 정비사업이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물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평창의 ‘눈동이’를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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