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청년특별시 대전 만들 것"

기본소득 도입·주택 5천 호 공급 약속, 민선 9기 청년 공약 구체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혹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민생·소통 행보의 두 번째 단계로 청년들과 만나 “청년이 머무는 청년특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허 당선인은 18일 충남대 내 대전팁스타운에서 민생·소통 프로젝트 ‘시민의 광장’ 일환으로 ‘청년과의 대화’를 가졌다.

‘직(職)·주(住)·락(樂) 청년특별시, 대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허 당선인은 청년정책에 대한 특별한 구상을 밝히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실전 취업전선에서 겪는 생생한 어려움을 쏟아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망의 접근성 개선, 창업·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되는 창업생태계 구축, AI·바이오·방산 등 전문분야 진입장벽 해소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일자리 확충을 위한 민간 대기업 유치와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도 강력히 요청했다.

허 당선인은 청년들의 고민에 공감을 표하며 민선 9기 핵심 청년·교육 공약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취업률을 끌어올리고 '청년 벤처·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다지겠다고 공언했다.

주거 및 복지 안정을 위한 굵직한 대책도 내놨다.

그는 임기 내 '청년주택 5000호 공급'과 '대전형 청년기본소득 도입' 추진,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청년의회 도입'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인수위원들은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정책 건의사항을 민선 9기 최종 청년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허태정 당선인은 “청년특별시 대전을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뜻이 민선 9기 시정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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