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습지 활용 생태교육 마쳐…초등생 생물다양성 이해 도와

경기 의왕시가 현대로템과 함께 추진한 민관협력 환경·사회·투명(ESG) 자연환경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포일습지 생태교육’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포일습지 생태복원 사업으로 조성된 복원 습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역 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일습지 활용 생태교육 현장 ⓒ의왕시

의왕시는 지난해 7월 현대로템, 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습지 복원과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 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생태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이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과 민관협력 ESG 사업을 연계해 지난해 12월 포일습지 복원을 완료했으며, 복원된 습지를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은 이달 중 총 4회에 걸쳐 포일초등학교 5학년 4개 학급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습지 생태계의 기능과 역할,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 등을 배우는 탐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민관협력 ESG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의왕 에코학교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중심 체험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네 습지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 신기했다”, “앞으로 포일습지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인솔 교사들도 “현장에서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고, 강사진의 전문성이 돋보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성제 시장은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난 포일습지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교실이 되고 있다”며 “복원된 포일습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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