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년교류·정상외교까지…원광대서 '한중협력 미래' 논한다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대전환 시대의 한중협력' 공동학술회의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이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동북아 정세 변화 속에서 한중관계의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은 주광주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관, 현대중국학회, 원광대학교 공자학원과 함께 '대전환 시대의 한중협력'을 주제로 한 공동학술회의를 18일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산학협력 제1세미나실과 제1회의실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정치·외교, 경제·산업, 청년 교류, 인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중관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지원 한중관계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박성태 총장의 축사와 뤄후이 공자학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구징치 주광주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가 기조강연을 맡아 한중관계의 현재와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정치·외교 ▲청년 ▲경제·무역·과학기술 ▲인문교류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치·외교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 변화와 한중 정상외교의 의미를 분석하고, 국제 지식질서 전환이 정치학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한다.

청년 세션에서는 유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초국가적 교육 이동 현상과 2010년대 이후 등장한 청년 페미니스트 세대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에 열리는 경제·무역·과학기술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대중국 교류 정책을 비롯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한중 산업협력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인문교류 세션에서는 조대호 교수가 '두 얼굴의 중국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대중국 인식 현황과 교육적 변화 가능성을 분석하며, 손재영 교수는 로컬크리에이터 간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유지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한중협력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유지원 한중관계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한중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