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설원예와 동절기 재배작물 농가에 적기 인력을 공급해 영농 공백을 줄이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결혼이민자 가정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실군은 올해 상반기 베트남과 라오스 등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74명을 농가에 배치했다.

이 가운데 공공형 근로자 40명은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고, 농가 직접 배치형 234명은 지역 농업 현장에서 영농 활동을 돕고 있다.

하반기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대상은 결혼이민자의 부모와 형제자매, 그 배우자 등으로 농작업 수행이 가능한 만 28세 이상 38세 이하 근로자다.

군은 농업 경험이 풍부하고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력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자 인권 보호와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7월 중 비자 발급 절차를 진행하고, 9월부터 농작업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배치할 예정이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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