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이사장 김서라)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여행가 김찬삼 선생(1926~2003)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오는 20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영종역사관 뒤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찬삼 선생은 황해도 신천 출신으로 인천에서 성장했으며, 1958년부터 40여년간 세 차례의 세계 일주와 20여 차례의 세계 테마 기행, 160여개 나라와 1,000여개 도시를 방문한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여행가이자 지리학자, 교육자, 여행 작가였다.
김찬삼 선생이 집필한 <김찬삼의 세계여행>은 1980년대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됐고, 그의 책과 강연 등은 당시 한국 사회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식은 김찬삼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사 속에서 세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민간 외교 및 세계여행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찬삼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현재 영종역사관이 위치한 부지는 김찬삼 선생이 1973년부터 거주하며 집필 활동과 세계여행 준비를 이어갔던 세계여행문화원이 있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과거 6회 이후 중단되었던 '김찬삼 여행상'이 재개되며, 100주년 기념 특별상(공로상)과 미래 인재를 위한 미래인재상 시상식도 열린다.
또 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와 영종역사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시가 마련되어, 김찬삼 선생의 저서를 모티브로 한 사진 및 기록 자료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개회사, 축사, 김찬삼상 수여식, 축하공연, 김찬삼을 기억하다, 김찬삼 특별전시 투어 순으로 진행되며, 김찬삼 선생이 실천한 '인간 수업'의 가치와 인류애적 세계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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