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여행객 찾은 완주…대둔산·오성한옥마을로 해외 관광객 유치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연계 관광상품 운영…5대륙 33개국 여행객 완주 방문

▲ 13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 입구를 지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완주군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레이지(Trazy)'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5대륙 33개국 관광객을 유치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완주군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레이지(Trazy)'와 함께 운영한 '2026 완주 대둔산 축제 연계 외국인 관광상품'을 통해 5대륙 33개국에서 1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한 관광객들은 대둔산과 오성한옥마을을 차례로 둘러보며 완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관광객들은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오르며 산세가 빚어낸 풍경을 감상하고 대둔산 축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오성한옥마을로 이동해 한옥의 정취와 여유를 느끼며 완주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외국인 관광객은 "완주는 소박하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곳"이라며 "대둔산의 풍경과 지역 음식,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져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국의 자연과 소도시 문화를 깊이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라고 전했다.

완주군은 이번 관광상품 운영을 계기로 대둔산과 오성한옥마을은 물론 만경강 생태관광, 로컬 미식 관광 등 지역 특화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8억 원을 확보하면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고도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둔산의 산악 관광과 오성한옥마을의 휴식 공간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주만의 관광 자원과 K-콘텐츠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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