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오류'에 "당락엔 영향 없다" 해명한 전북선관위…경찰은 직원 상대 조사

▲전북선관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오류와 관련해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완산구선관위 직원들을 조사 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치러진 선거 개표 과정에서 중화산1동 제3투표소 결과가 제1투표소로 잘못 입력돼 제1투표소 유권자 1104명 투표가 빠진 것과 관련해 이뤄졌다.

완산구선관위는 4일 오전 3시께 투표록 오기재를 확인하고 정정했으나 해당 지역에서 함께 치러진 6개 선거 중 교육감 선거 결과만 바로잡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 개표를 반영하면 천호성 당선인과 이남호 후보의 표차는 11만8644표에서 11만8625표로 줄어 19표차다.

이에 선관위는 당시 "당락에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실로 논란이 커지자 전북선관위는 지난 11일 위원회의를 열어 "잘못 공개된 개표 결과를 수정하고 후보자들에게 경위와 조처를 알리겠다"며 "투표록 작성 시스템과 투표소명 표기 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개표 오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입건이나 수사 단계는 아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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