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측이 민선 9기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 발대식과 기업 투자 유치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인수위는 재생에너지와 새만금 산업 인프라,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계획 등을 연계해 전북을 피지컬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이날 "AI 산업은 이제 피지컬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전북이 가진 재생에너지와 새만금 산업 인프라, 제조업 기반에 현대자동차그룹 투자를 결합하면 전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피지컬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오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전북 피지컬AI 특별위원회 공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원택 당선인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곽영길 전북도민회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피지컬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발대식을 계기로 주요 AI·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에도 나선다. 방문 대상에는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레인보우로보틱스, NC AI, 리벨리온 등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8월까지 기업 방문을 이어가며 전북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수위가 구상하는 '전북 피지컬AI 밸리'는 AI 로봇과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자율제조 시스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 체계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수위는 재생에너지·피지컬AI·미래산업 분과를 포함한 5개 분과와 호남·제주 메가시티, 하계올림픽, 200조 원 규모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등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인수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전북의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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