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인근 해안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을 맞아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뉘며 이번 주의보 단계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발령된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대조기 기간 군산 지역은 최고 수위가 고조정보 기준 높이 중 주의 단계인 713cm를 넘어 최대 737cm까지 어청도 지역은 626cm를 넘어 627cm까지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조 시 침수가 잦은 군산내항, 소룡포구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경은 발령 기간 중 사고 취약 해역과 항·포구 일대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며 지자체와 협조해 대형 전광판 표출, 관할 시설 점검 협조 및 재난 예·경보 장치와 같은 방송장치를 활용한 안전 정보 수시 송출 등 사고 발생에 대비 긴급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곽철웅 안전관리계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과 해루질 객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고 대조기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다”며 “연안해역을 방문할 때는 사전에 물때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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