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퍼듀대 공동연구소 'JPRI' 출범…피지컬AI·미래모빌리티·첨단국방 연구 본격화

미래 전략산업 공동연구 확대…한미 연구협력 플랫폼 본격 가동

'서울대 10개 만들기' 연계 교육·연구 혁신 모델 구축 추진

▲ 전북대학교와 미국 퍼듀대학교 관계자들이 12일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에서 열린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JPRI)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대학은 피지컬AI, 미래모빌리티, 첨단국방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대

전북대학교와 미국 퍼듀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JBNU-Purdue Research Institute·JPRI)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 대학은 피지컬AI와 미래모빌리티, 첨단국방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국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는 12일 교내 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퍼듀대학교와 공동 설립한 JPRI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연구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JPRI는 전북대와 퍼듀대가 추진하는 국제 연구협력 플랫폼이다. 양 대학은 이를 통해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자 교류, 대학원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하고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피지컬AI와 자율시스템, 첨단제조, 미래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 첨단국방 분야를 핵심 협력 영역으로 설정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전북대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가 대형 연구과제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과도 맞물린다. 전북대는 교육혁신 전략과 특성화 단과대학 육성 방안을 소개했고, 퍼듀대 교수진은 글로벌 선도대학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혁신 방향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12일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에서 열린 JPRI 국제 컨퍼런스에서 전북대의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대

이날 행사에서는 양 대학 연구진이 피지컬AI, 공간AI와 로보틱스, 미래 국방산업 전략, 항공우주 분야 사이버물리시스템, 첨단 제조기술, 차세대 전자소자 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 성과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에너지, 첨단바이오 분야까지 공동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AI 거점대학 사업과 국가 연구개발 과제 유치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JPRI는 전북대와 퍼듀대의 연구역량을 결집한 국제 연구협력 플랫폼"이라며 "교육혁신과 연구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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