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지사 선거에서도 관내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의 동일지역 득표수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11일 '선거제도 전반 투명성 확보 절실' 관련 논평을 내고 "6.3지방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과정 전반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의문과 불신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투표지 부족과 관내 사전투표의 후보자 동일득표수 사안이 전북에서도 발생했다"며 "국민의힘 양정무 도지사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간 총 4개 지역에서 두 차례 동일득표수 사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단순한 수학적 확률이라는 해명에도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며 "수학적 확률이라면 왜 이번 선거에서만, 그것도 관내 사전투표에서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그것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자에게서만 나타나고 동일득표수는 왜 특정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냐?"며 "선거시스템에 대한 특정의 조작이 가능하지는 않은지, 각별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와 관리에 대해 부정하지 않지만 우려한다"며 "체제의 근간이 훼손되지 않고 더욱 굳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또 "이번 선거에서 개표과정의 전산입력 오류, 관내 사전투표 동일득표수 현상 등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흔드는 여러 문제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전주시 완산구선관위의 경우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과정에서 발생한 전산입력 오류는 매우 충격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이에 대해 선관위는 '제대로 입력됐어도 당락에는 영향이 없었다'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한 후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해명이, 부실 선거 관리와 시스템 운영에 대한 면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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