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교육감 당선인이 "권력을 인수하는 위원회가 아닌 울산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미래설계위원회가 되겠다"며 인수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11일 조 당선인은 울산교육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에 이현숙 울산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교육·시민사회·학부모·환경·AI·교원단체 등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조 당선인은 "시민들이 들려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더 낮은 자세로 울산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겠다"며 "인수위원회가 울산교육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분들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 원장을 위촉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교사와 교수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사회를 폭넓게 경험한 교육 전문가"라며 "울산교육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인수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이현숙 울산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이 위촉됐다. 조 당선인은 "시민사회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기후환경교육을 비롯한 우리 교육의 주요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4대 정책 방향과 115개 공약을 토대로 향후 4년간 울산교육 정책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 당선인은 미래 책임 성장 교육, 학생 중심 맞춤 교육, 공동체 모두의 인권 친화적 학교 조성, 현장 중심 공감 교육행정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래책임성장교육분과, 학생중심맞춤교육분과, 인권친화적학교조성분과, 현장중심공감교육행정분과를 운영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참여분과도 별도로 설치한다. 조 당선인은 "학교 현장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고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며 "인수위원들이 현장의 온기를 정책으로 옮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당선인은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선생님들은 교육활동에만 집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한 번 더 듣고 귀 기울이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성장을 책임지는 더 나은 울산교육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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