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실내악 콘서트 Ⅱ' 내달 3일 인천문예회관 개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바로크부터 낭만주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실내악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3일 저녁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 Ⅱ’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악기 편성과 풍성한 레퍼토리를 통해 실내악의 매력을 폭넓게 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실내악 콘서트 Ⅱ’ 포스터 ⓒ인천시립교향악단

공연의 시작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이 장식한다. 예술감독 최수열의 지휘 아래 인천시향 단원들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각 성부가 긴밀하게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실내악의 섬세함과 오케스트라의 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무대에는 인천시향 ‘올해의 예술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 오른다. 두 연주자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과 비에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2번’을 연주하며 섬세한 호흡과 화려한 기교가 어우러진 이중주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실내악 걸작인 피아노 5중주 ‘송어’가 장식한다. 이수빈과 박종해, 그리고 인천시향 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에서는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지며 실내악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여름 저녁과 어울리는 생동감 넘치는 연주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휘가 결합된 실내악부터 이중주, 오중주까지 실내악의 다양한 형식과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최정상급 협연자들과 인천시향이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음악적 조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악 콘서트 Ⅱ’의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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