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완주 미래행복센터, 국비 10억 들여 새 단장

단열·창호·냉난방 설비 교체 추진…북부 6개 면 주민 거점공간 환경 개선 기대

▲ 유희태 완주군수(가운데)와 관계 공무원들이 미래행복센터의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10억 원 확보를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 미래행복센터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래행복센터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시설 환경 정비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535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평가해 318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완주군은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미래행복센터의 단열 성능을 높이고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한편 이용자들의 시설 이용 환경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1986년 준공된 미래행복센터는 완주군이 2003년 매입한 뒤 주민들을 위한 경제·사회·문화·교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2009년 지역경제순환센터로 전환되면서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이후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이용 불편이 이어져 왔다.

완주군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미래행복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북부 6개 면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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