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진안군은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내 고립 예방과 돌봄 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온마을 돌봄밥상'은 먹거리를 매개로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을 막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마을 단위의 공유주방을 조성·개선하고, 이를 거점으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안부 확인,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 여부와 사회적 고립도,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총 17개 시·군·구를 최종 선발했다.
진안군은 백운면을 대상지로 제안한 '진안고원 365일 흰구름 온기밥상'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의 문턱을 넘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통해 관내 공유주방 기능을 보강하고,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이남금)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촘촘한 먹거리 나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을 병행함으로써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백운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교류를 넓히고, 지역 내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돌봄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먹거리와 돌봄을 연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 중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를 교부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세부 사업계획 보완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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