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시그니처 공모사업에 화성시립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화성시는 총사업비 39억 원 가운데 79%에 해당하는 국·도비 3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에너지 성능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 접수와 현장조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전국 5개 시설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대상은 화성시립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수원시평생학습관 1·2관, 제주현대미술관,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우암어린이회관 본관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패턴형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건축기획, 정밀안전진단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설 및 기계설비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공공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독서문화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