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생명의 보고, 전북 고창 심원 만돌 갯벌에서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지난 5일 오후 5시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2026 고창 갯벌축제’의 성대한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 간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과 수많은 관광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축하콘서트에는 빈예서, 장혜리, 농수로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축제 첫날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제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활기찻다. 특히 고창 갯벌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맨손 풍천장어 잡기’ 부스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참가자들이 몰려 장바구니를 채우기 위한 유쾌한 사투를 벌였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장터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장에는 고창 청정 갯벌의 맛을 그대로 담은 새우튀김, 동죽칼국수, 동죽전 등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명품 풍천장어와 지주식 김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려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놀이터인 고창갯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활력 넘치는 갯벌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며, 가족·아이들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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