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첫 '익산 코스트코' 빠르면 내년 말 완공…막바지 절차 '속도전'

4일 건축허가 완결로 모든 복잡한 사전 심의 마침표

호남 최초의 익산 코스트코가 최근 건축허가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빠르면 내년 말에 완공될 전망이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호남권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 건립이 전날 건축허가 완결로 사실상 마무리되는 등 막바지 절차의 속도전에 들어갔다.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 사업은 착공을 위한 핵심적 관문인 '건축허가'를 최종 통과했다.

▲익산시 왕궁면에 들어설 코스트코 익산점 부지 항공사진 ⓒ익산시

건축허가 승인은 사업이 무산이나 지연 없이 확고한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결정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코스트코 코리아가 신청한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교통영향평가 보완사항과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4일자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총 1만6500㎡에 1층에 1만5000㎡ 규모의 판매시설과 2층 사무실, 3층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건축허가 완료는 그동안 서류상으로 진행되던 모든 복잡한 사전 검증 절차가 사실상 완결됐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은 실제 눈앞에 건물이 올라가는 물리적 착공을 위한 완벽한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건축허가를 기점으로 대규모 점포 등록과 착공신고 등 서류제출 위주의 남은 후속 행정절차들을 강력한 속도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시공사 선정을 거쳐 코스트코 익산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건축기간이 14개월인 점을 고려할 때 올 하반기에 착공할 경우 빠르면 내년 연말경에는 완공되는 등 위용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호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최초의 매장으로 조성되는 만큼 그동안 인근 타 시·도로 원정 쇼핑을 떠나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건축허가 통과는 공사 시작 버튼을 누른 것과 같다"며 "착공 이후 공사 과정에서도 교통과 안전·환경 등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시민들이 유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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